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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알트코인의 해? 시장 순환 주기로 본 전망

호수맘 2025. 7. 5. 20:53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를 기점으로 크립토 시장은 다시 한 번 주목받기 시작했다. ETF 승인, 글로벌 기관의 진입, 전통 금융의 온체인 확장 등 여러 요소가 맞물리며 시장에 유의미한 자금이 유입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직도 비트코인(BTC) 중심의 흐름에만 주목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2025년은 ‘알트코인의 해’가 될 수 있을까? 오늘은 알트코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그 가능성을 이야기하기 위해선 시장 순환 주기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시장의 흐름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2025년 알트코인 중심장의 가능성과 투자자 관점에서의 시사점을 다뤄본다.

 

2025년은 알트코인의 해? 시장 순환 주기로 본 전망
2025년은 알트코인의 해? 시장 순환 주기로 본 전망

2025년은 알트코인의 해? 시장 순환 주기로 본 전망

시장 순환 주기란 무엇인가 – 비트코인 → 이더리움 → 알트코인
암호화폐 시장에는 암묵적으로 인정받는 ‘시장 순환 사이클(Market Rotation Cycle)’이 있다.
이 사이클은 자금 흐름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장이 반응하는 구조로 요약된다:

전형적인 크립토 시장 순환 흐름:
비트코인 강세기 – 시장의 시작은 대부분 비트코인 주도로 열린다. 안정성과 기관 자금 유입 영향.

이더리움 & 메이저 알트 상승기 – 비트코인이 횡보할 때 자금은 이더리움, BNB, SOL, ADA 같은 메이저 알트로 이동.

중소형 알트코인 급등기 – 리스크를 감수한 자금이 소형 알트코인, 디파이, 게임코인 등으로 흐르며 급등 랠리 시작.

과열·정리 국면 – 투기성 급등 후 조정과 폭락. 시장 전체적으로 유동성 회수.

2020~2021년 사이클에서도 이 흐름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2020 하반기 ~ 2021 초: 비트코인 4만 달러 돌파, ETF 승인 기대감

2021 중반: 이더리움, 카르다노, 솔라나 급등

2021 하반기: 메타버스/게임코인(샌드, 엑시) 급등 후 거품 붕괴

즉, 시장 순환은 반복되는 ‘리듬’이며, 투자자 심리와 자금 흐름이 만들어내는 패턴이다.
이 리듬 속에서 알트코인의 전성기는 비트코인 상승 이후에 ‘지체되어’ 찾아온다.

 

지금은 어느 단계인가 – 2025년 중반 기준 시장 분석


2025년 7월 현재, 시장은 반감기 이후 중간 조정 구간에 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 직후 80,000달러를 터치한 뒤 70,000대에서 조정을 거듭하고 있고, 이더리움은 ETF 승인 이후 3,800~4,200달러 사이를 횡보 중이다. 이 시점에서 눈에 띄는 건 ‘알트코인 자금 유입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시장 신호 3가지:

1) 도미넌스 차트 변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2024년 하반기에 53%까지 상승했으나,
2025년 들어 48%까지 하락. 이는 자금이 BTC → ETH 및 알트로 분산되고 있다는 뜻이다.

2) 알트코인 섹터별 움직임
레이어2(Arbitrum, Optimism), AI 코인(FET, AGIX), RWA(실물자산연동 코인) 등 일부 알트 섹터가 조용히 급등세.

단발성 펌핑이 아닌, 온체인 사용자 증가 + 디앱 활동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한 상승’ 양상.

3) VC·펀드 투자 흐름
대형 VC들이 DePIN, AI, 인터체인, 모듈러 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 스택에 투자 재개.
이는 실질적인 프로젝트 진입 시점이 임박했다는 시그널.

이러한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우리는 지금 비트코인 상승기의 말기 혹은 이더리움과 메이저 알트로의 전환기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알트코인 시즌(Altseason)’으로 가기 전 단계에 있는 셈이다.

 

2025년 알트코인의 해가 될 수 있는 이유


그렇다면 왜 2025년이 ‘알트코인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을까?
그 이유는 단순히 순환 주기뿐만 아니라, 펀더멘탈과 환경이 이전과는 다르게 성숙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트코인 부흥의 3가지 근거:
① 기술과 유즈케이스의 진화
과거엔 ‘코인만 있고 쓸모가 없었다면’, 지금은 실사용 가능한 플랫폼이 점점 늘고 있다.

디파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게임Fi, RWA 등 실체 있는 프로젝트가 등장 중.

② 온체인 활동의 증가
Solana, Base, Arbitrum 등에서 실사용자 트래픽 증가

토큰 없이 앱만 있었던 과거와 달리, 앱과 토큰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진화 중

③ 기관 및 정부의 태도 변화
이전에는 비트코인 외에는 전부 ‘스캠’ 취급이었지만,
현재는 ETH ETF 승인, RWA 프로젝트를 활용한 국가 실험(예: 싱가포르 MAS) 등이 본격화되며
일부 알트코인도 제도권의 일부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이러한 환경 변화는 2025~2026년 사이의 알트코인 시장이 단순한 거품이 아닌, 구조적 성장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마무리: 기회는 오지만, 분별력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


결론적으로, 2025년은 ‘알트코인의 해’로 진입하는 과도기 혹은 전환기로 볼 수 있다.
이미 일부 알트코인은 조용히 상승을 시작했고, 시장의 자금도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모든 알트코인이 오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는 단순히 “떴다 하면 산다”의 시대가 아니라,

유저가 있는가,

온체인 활동이 살아 있는가,

펀더멘탈이 있는가,
를 기준으로 옥석을 가리는 안목이 필요한 구간이다.

불장은 항상 예상보다 늦게 오고, 준비한 사람에게 먼저 온다.
지금 이 시점이야말로, 다음 상승장에서 당신의 ‘알트코인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정리해둘 가장 좋은 타이밍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