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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공룡박물관, 39개월 아기랑 다녀온 후기 – 아이와 첫 공룡 여행지로 딱!

호수맘 2025. 7. 6. 02:41

아이들이 한 번쯤 빠지는 ‘공룡 덕질기’ 기억하시나요?
우리 호수도 요즘 공룡 이름을 줄줄 외우고,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를 하루에도 수십 번 말해요.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공룡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39개월 또래 아기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점이 많았고,
무겁지 않게 반나절~하루 코스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파주공룡박물관, 39개월 아기랑 다녀온 후기 – 아이와 첫 공룡 여행지로 딱!
파주공룡박물관, 39개월 아기랑 다녀온 후기 – 아이와 첫 공룡 여행지로 딱!
파주공룡박물관, 39개월 아기랑 다녀온 후기 – 아이와 첫 공룡 여행지로 딱!
파주공룡박물관, 39개월 아기랑 다녀온 후기 – 아이와 첫 공룡 여행지로 딱!

아기랑 함께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아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안전한 동선, 적당한 볼거리와 쉬는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이 글에서는 파주공룡박물관을 준비부터 관람, 꿀팁까지 3가지로 나눠 상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방문 전 체크사항 – 39개월 아기와 함께할 준비 리스트


파주공룡박물관은 파주 운정이나 헤이리 근처에서 차량으로 약 20~30분 거리에 있고,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타는 곳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박물관이에요.

운영시간 및 요금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17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

성인 5,000원 / 아동 4,000원 (36개월 이상 유료)

36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있으면 무료입장 가능

아이와 함께 가기 전 준비할 것들

유모차 필수! 전관 실내지만 이동거리가 조금 있으니 39개월 이하라면 유모차 추천

신발 벗지 않는 구조지만, 아이가 바닥에 앉을 수도 있으니 여벌 바지 챙기면 좋아요

간식과 물, 아이가 좋아하는 스낵 필수 (관람 도중 휴게존 있음)

간단한 장난감이나 색연필도 추천 – 관람 후 휴식 공간에서 활용 가능

비 오는 날도 방문 OK! 실내형 박물관이라 날씨 영향 없음

무엇보다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자가용 방문이 편리하고,
근처에 자연체험 공간이나 맛집도 있어서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딱 좋습니다.

공룡박물관 내부 구성 – 아기 눈높이에 딱 맞춘 전시와 체험
실내로 들어서면 아이보다 엄마, 아빠가 먼저 “우와~” 하게 되는 큼직한 공룡 모형이 맞이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움직이는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가 전시된 공룡존이 핵심 공간이에요.

 

주요 전시 공간 구성


공룡 체험관 – 움직이는 공룡 로봇, 모형, 화석 발굴 체험

공룡의 시대관 – 중생대, 백악기 등 시대별 공룡 설명

화석 전시관 – 실제 화석과 뼈 조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아이 체험존 – 모래놀이, 공룡발자국 밟기, 디지털 공룡 색칠놀이

무엇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움직이는 공룡 로봇!
진짜처럼 소리를 내고 입을 벌리는 대형 공룡들이 있어서
39개월 아이도 무서워하면서도 눈을 못 떼더라고요.
손을 흔들거나 발을 구르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도 있어서 흥미 UP!

화석 발굴 체험
작은 붓으로 모래를 털어내며 공룡 뼈를 찾는 활동인데,
아이가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이에요.

디지털 색칠 체험
종이에 색칠한 공룡 그림을 스캔하면 스크린에서 ‘움직이는 공룡’으로 등장!
39개월 아기에게는 그림보다는 색감 놀이 개념이지만, 굉장히 몰입했어요.

조명과 공간도 적절하게 밝고, 위협적인 분위기가 없어서
무서워하거나 울지도 않고, 오히려 뛰어다니며 공룡 찾기에 신나했어요.

아기랑 함께 즐긴 관람 꿀팁 + 부모 시선 후기

 

관람 팁


체력 조절 중요!
전시관을 다 둘러보는 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하지만,
아이가 재미를 느끼는 공간에서 머물게 되면 2시간까지도 가능해요.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휴게 공간도 많아서 안심.

점심은 외부 음식 반입 금지
내부 카페는 간단한 음료와 과자만 판매하니
근처 헤이리 마을이나 파주 아울렛에서 식사 후 방문이 좋아요.

포토존 많음
공룡알 안에 들어가 있는 포토존,
날아가는 익룡 모형과 함께 사진 찍는 곳 등 아이의 표정이 살아나는 포인트가 많아요.

기념품샵 규모는 작지만 알차다
작은 스티커북이나 공룡 피규어 등 5,000원 이하 제품도 있어
아이가 고를 수 있게 해주면 좋은 마무리 선물이 됩니다.

 

부모 시선 후기


전시물 크기가 크고 움직이는 게 많아서 아이에게 시각적인 자극이 충분했어요.

무엇보다 크게 붐비지 않아 아이가 뛰어놀고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안전한 느낌.

계단보다는 경사로가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 이동도 매우 편리했고,
전체 동선이 너무 길지 않아 39개월 아이 체력에도 적당했어요.

재방문 의사 100%!
다음엔 친구 가족이랑 함께 와서 단체로 체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 39개월 아이의 ‘공룡 첫 여행’은 성공적!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는 장소 선택이 곧 성공의 열쇠잖아요.
파주공룡박물관은 비용 부담 적고, 시간도 길지 않으며, 실내여서 날씨 상관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정말 추천드려요.

공룡에 관심 있는 아이, 특히 3~5세 또래 유아에게는
너무 무섭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은 ‘적당한 자극’과 체험이 모두 갖춰진 완성도 높은 공간입니다.

주말 가족 나들이나 키즈카페 대체 코스로도 딱 좋고,
근처에 헤이리 마을이나 평화누리공원까지 연계하면 하루 코스로도 충분해요.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또 가자~”라고 말할 때,
부모로서 이보다 뿌듯한 피드백은 없겠죠? 😊